[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국은행은 기획재정부(MOEF), 금융위원회(FSC),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2023 MOEF-BOK-FSC-IMF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창용 한은 총재,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경우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화폐의 경제적 영향과 전망 △가상자산 규제의 방향 △화폐의 미래와 중앙은행의 역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스테이블 코인의 관계 등의 주제를 7가지 패널 토론으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오는 15일 한국의 CBDC 연구·개발 현황과 의의 및 과제를 주제로 연설하고, 패널로 참석해 디지털 경제에서의 중앙은행 역할과 고려 사항들에 대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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