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올해 여덟 번째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을 바탕으로 KRCA(지속가능성보고서상), KSI(지속가능성 지수)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기업에 시상하는 행사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5년 신한은행이 ESG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차별화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ESG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ESG보고서를 연 2회 공시하고 있다.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량 데이터 보고 범위를 전 그룹사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평가에서는 신한금융지주사가 지주회사(금융)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은행 부문에서 12년 연속,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로 각각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동행 프로젝트'와 함께 'ESG 상생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보이스피싱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재생PC 기부 통한 고령층 디지털 교육사업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난임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 등 폭 넓은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기업의 디지털 책임(CDR) 선언 △독서문화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 '아름인 도서관' 운영 △디지털 기술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모든 임직원들의 실천 노력을 더해 발전적인 ESG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