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유진로봇이 로봇주 상승과 함께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 등으로 인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59분 전 거래일보다 13.97%(1970원) 상승한 1만6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주가는 전일 대비 16.1% 오른 1만6370원이다.
유진로봇은 지난 1일을 제외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진로봇은 로봇 등 판매·제조를 영위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솔루션 부문과 청소로봇 부문, 산업자동화 설비 시스템 부문으로 구성된다.
최근 유진로봇은 LG유플러스과 함께 물류로봇 '고카트(GoCart)'를 접목해 배송·안내 사업 영역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고카트는 최대 250kg의 중량까지 운반이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지난 2021년 세계 3번째로 로봇안전표준인증을 받았다.
최근 시장에서는 로봇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달 30일 11만6000원에서 이날 장중 20만8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두산로보틱스가 기업공개(IPO)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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