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티라유텍이 11일 장중 16.82% 급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27분 티라유텍은 전 거래일보다 10.59%(1120원) 상승한 1만1700원에 거래됐다.
티라유텍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칠요한 설비와 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SK, 삼성, LG, 한화, 현대 등을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 증권 등 투자자 토론방에서는 티라유텍과 두산로보틱스가 협력관계라는 글들이 게시됐다.
두산로보틱스는 기업상장(IPO)을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3402억원) 중 일부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2250억원)으로 사용하겠다고 공시했다.
두산로보틱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해당 타 법인에 대해 "자율이동로봇(AMR) 및 기타 주변 기술 기업 인수 스마트팩토리"라고 설명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명확한 기업 명칭을 밝히지 않았으나, 해당 기업이 '티라유텍'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티라유텍은 지난 7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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