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Q 영업익 3727억원···전년 比 10.9% ↑
네이버, 2Q 영업익 3727억원···전년 比 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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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하반기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사업 본격화
네이버 1784 옥상 태양광. (사진=네이버)
네이버 1784 옥상 태양광. (사진=네이버)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네이버가 올해 2분기 37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했다고 4일 공시했다.

2분기 조정EBITDA(감가상각비 제외 순이익)는 네이버웹툰의 2분기 흑자 재진입과 포시마크 흑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어난 5151억 원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19.1% 늘었다.

또 매출은 2조 4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서치플랫폼 9104억 원 △커머스 6329억 원 △핀테크 3397억 원 △콘텐츠 4204억 원 △클라우드 1045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어려운 거시환경 속에서도 광고 효율 향상을 이루며 전년 동기 대비 0.5%,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9,104억 원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44.0%, 전분기 대비 4.5% 성장한 6,329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한 1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3,397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4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4204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 5.0% 성장한 4448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미래 연구개발(Future R&D)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1045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차세대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기업 간 거래) 상품들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 네이버는 장기간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네이버의 각 사업부문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궁극적으로 네이버의 사업 동반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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