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서울정진학교에 '특별한 작은도서관' 선물 
롯데홈쇼핑, 서울정진학교에 '특별한 작은도서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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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 대표 참석 사회공헌 사업 10돌 행사 개최···기념 영상 보고 '추억' 주제 공모전 시상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왼쪽 둘째)가 19일 서울 구로구 궁동 서울정진학교 작은도서관에서 장만희 구세군한국군국 사령관(오른쪽 첫째), 김현진 서울정진학교 교장(오른쪽 둘째), 심윤서 서울정진학교 교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왼쪽 둘째)가 19일 서울 구로구 궁동 서울정진학교 작은도서관에서 장만희 구세군한국군국 사령관(오른쪽 첫째), 김현진 서울정진학교 교장(오른쪽 둘째), 심윤서 서울정진학교 교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롯데홈쇼핑이 발달 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서울 구로구 궁동 서울정진학교에 '특별한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줬다. 작은도서관은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전국 아동·청소년에게 친환경 학습공간을 꾸며 주기 위해 롯데홈쇼핑이 2013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1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서울정진학교에서 이날 74번째 작은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10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이사와 이동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구세군한국군국 장만희 사령관과 장스테파니 여성사역총재, 서울정진학교 김현진 교장과 심윤서 교감 등은 10주년 기념 영상을 봤다. 

전국 작은도서관 이용자를 상대로 지난 4월 열었던 '추억' 주제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상도 건넸다. 수필과 그림 부문으로 나뉜 공모전 수상자 9명 가운데 최희미 사회복지사(26호 작은도서관 반딧불이지역아동센터장)는 "작은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던 아이들이 성장해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된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란 구호를 내걸고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10년째 작은도서관 사업에 힘썼다. 2013년 서울 강서구에 들어선 1호부터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남산도서관 밖에 완성한 73호(남산하늘뜰)까지 전국적으로 작은도서관이 생겼다. 온라인 9개와 서울정진학교를 포함하면 83개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서울정진학교의 10주년 기념 작은도서관은 못 입는 옷(폐의류) 약 3톤(t)이 쓰인 섬유 판(패널)으로 친환경 서재와 놀이 공간을 꾸몄다.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특수학교와 보호종료아동센터 같은 복지사각지대로 작은도서관 사업 대상을 넓히면서 2025년까지 100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역 아동들에게 꿈 키울 공간을 선물하는 사업 10주년 74호 작은도서관을 서울정진학교에 개관해 기쁘다"라며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란 구호에 맞게 아이들의 꿈을 지속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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