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1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현안질의···원희룡 출석
국토위, 1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현안질의···원희룡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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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출장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국토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최인호 의원은 7일 이같이 합의했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은 해당 고속도로의 종점 노선 변경과 관련해 변경된 종점 인근에 땅이 있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를 위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야권의 의혹 제기가 이어지자 원 장관은 전날 해당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현안 질의에서는 원 장관을 상대로 특혜 의혹 및 백지화 선언 책임 공세에 나서는 야당과, 원 장관을 엄호하고 야당 의혹 제기를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는 여당 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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