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WCG 2023' 내달 부산 벡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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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픽처인터렉티브)
(사진=빅픽처인터렉티브)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지난해 재출범을 선언한 종합 e스포츠 국제대회 'WCG(월드사이버게임즈)'가 다음 달 부산에서 개최된다.

WCG 운영사인 빅픽처인터렉티브는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WCG 2023 부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빅픽처인터렉티브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피파온라인4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총 15개 종목을 진행한다.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모바일 레전드: 뱅뱅 3개 종목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한 'WCG 글로벌 상설대회'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WCG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WCG에서 '쿠키런' IP(지적 재산)를 기반으로 만든 오프라인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인플루언서 이벤트 매치, 관객 대상 체험 등을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이 1:1 게임 대결을 펼치는 '스파링 존', 다양한 고전 게임을 즐기고 구매할 수 있는 '레트로 장터', 코스튬 플레이어와의 포토타임 이벤트 등도 함께 마련됐다.

종합 e스포츠 국제 대회인 WCG는 2000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개최되며 한때 'e스포츠의 올림픽'으로 불렸으나, 대회 운영권을 갖고 있던 삼성전자가 관련 사업을 철수하며 2014년 이후 열리지 않았다.

이후 스마일게이트가 WCG의 운영권을 인수해 2019년과 2020년 연달아 개최했고, 지난해 빅픽처인터렉티브가 WCG 법인을 인수하면서 재출범하게 됐다.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WCG 2023 부산' 입장권 예매를 온라인으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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