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7월 말 서울 코엑스서 개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7월 말 서울 코엑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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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원조는 삼성 이미지 굳힐 계획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4' (사진=11번가) 
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4.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삼성전자는 최신 폴더블 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을 내달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S의 첫번째 모델을 공개하며 시작된 언팩 행사는 그동안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7회 차를 맞이하는 올해 7월 언팩 무대를 서울에서 열기로 최근 확정했다. 삼성전자가 매회 수요일에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7월 26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언팩을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새롭게 발표할 폴더블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후발 기업들의 폴더블폰 시장 참여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중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은 2022년 기준 13.6%로 전세계에서 폴더블 사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국가가 한국이다. 

이에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폴더블폰 대중화가 점화한 후 전 세계로 본격 확산할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 측 전망이다. 

서울 언팩을 통해 전세계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삼성전자의 개방성을 통한 열린 혁신 철학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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