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DLS 발행금액 5조2013억···전년比 108.3%↑
1분기 DLS 발행금액 5조2013억···전년比 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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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유형별 DLS 상환현황.(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은 5조201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971억원) 대비 10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직전 분기(7조4488억원) 대비 30.2% 감소한 수준이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57.2%(2조9774억원), 사모가 42.8%(2조2239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8887억원) 대비 235% 증가, 직전 분기(6조1803억원) 대비 51.8%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조6084억원) 대비 38.3% 증가, 직전분기(1조2685억원) 대비 75.3% 늘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9.6%인 4조1398억원, 신용연계 DLS가 19.6%인 1조199억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99.2%인 5조1597억원을 차지했다. 전체 18개사가 발행했고, 하나증권이 1조309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한화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8961억원, 7101억원을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3조629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5조2013억원)의 69.8%를 차지했다. 1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5조303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365억원) 대비 137.1% 증가했고, 직전 분기(5조736억원) 대비 4.5% 늘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금액이 4조595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6.7%를 차지했고, 조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각각 5855억원, 122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1%, 2.3%를 차지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2조6672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9890억원) 대비 16.7% 증가했고, 직전 분기(32조4306억원) 대비 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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