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제58기 정기주총' 개최
증권금융, '제58기 정기주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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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한국증권금융은 13일, 여의도 본점에서 '제 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중권금융의 지난해 자산규모는 전기대비 4조 3320억원(23%) 늘은 23조 1,75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기대비 156억원(34%) 증가한 61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이번 주총에서는 '2007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내부유보 강화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도 함께 결의했다.
 
이두형 사장은 "자본시장에서 본연의 역할인 자금 및 유가증권의 공급과 중개 기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증권금융은 3가지 경영방침을 세웠다. 첫째, 시장과 고객 중심의 핵심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증권회사와의 업무 제휴와 증시에 대한 자금공여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증시주변자금 신규 유치 노력을 통해 자금중개기능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둘째, 신성장 동력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과 수익기반 확보를 위해 투자은행 업무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수탁 업무를 선진국형 커스터디 업무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주식 대여업무 활성화 등을 통해 증권시장에 대한 유가증권의 공급도 확대할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고객중심으로 각종 제도와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업무프로세스 재설계를 통한 차세대 IT시스템의 차질없는 구축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성과주의에 의한 평가 및 보상 체계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주총에서는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에 전 한양증권 사장이었던 유정준씨를 재선임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 정책에 대한 자문 경험이 많은 회계전문가인 조현연씨와 금융산업 및 제도 전반에 높은 식견을 갖춘 금융전문인인 정찬우씨도 새로이 선임됐다.
 
▲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증권금융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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