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보톨리눔 톡신' 소송 1심에서 승리를 거둔 영향으로 1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9시26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700원(10.20%) 오른 19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부장판사 권오석)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500억원 규모의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의 청구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에 400억원을 지급하고, 대웅제약이 일부 균주를 활용해 만든 완제품을 폐기해야 한다. 대웅제약은 또 보툴리눔 균주를 메디톡스에 넘겨야 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