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국내 WAS 시장 1위 고수
티맥스소프트, 국내 WAS 시장 1위 고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점유율 33%…사상 최초 200억 고지 돌파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티맥스소프트가 한국IDC의 보고서를 인용해, 작년 국내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IDC가 발표한 '한국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 플랫폼(ASSP) 2008-2012 전망과 분석, 2007년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ASSP(WAS) 시장에서 티맥스는 33%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티맥스는 작년 한 해 WAS 제품에서만 217억의 매출을 올려 국내외 WAS업체들 가운데 사상 최초로 200억 고지를 돌파했다.

티맥스의 미들웨어 WAS 제품인 '제우스(JEUS)'는 지난 2000년 4월 출시 첫해, 7천만원의 매출로 2%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그쳤었다. 기존에 시장을 장악하던 BEA시스템즈, IBM, 오라클, 썬 등 외산 제품들에 철저히 밀린 것.
 
하지만 이후 가파른 성장으로 2003년 처음으로 국내 시장 1위에 올라선 이래 5년째 선두를 수성하고 있다.
 
한국IDC는 티맥스의 선두 유지에 대해 “티맥스소프트가 몇 년 전부터 이미 개별 SW 제품 공급 위주의 비즈니스를 넘어 포괄적인 솔루션을 고객에 제공하는 성장전략을 취해 왔으며, 이러한 전략이 주효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SOA 기반의 통합 플랫폼 제품은 물론 이와 연계된 인프라관리 제품군까지,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출시해 제품간 시너지 효과가 높다고 분석했다.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대표는 “현재 세계적으로 IT인프라의 주류인 웹 기반의 오픈 환경(유닉스,리눅스) 플랫폼에서 WAS는 가장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소프트웨어다"며 "따라서 WAS 시장 1위는 단순히 개별 제품 차원을 넘어 SOA 기반 시스템 통합이나 IT매니지먼트 기술력의 강점을 의미해 시사하는 바가 대단히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