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존 편도' 서비스 전국 확대
'쏘카존 편도' 서비스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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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론칭 2개월 만에 1만 7000 이용건수 돌파
쏘카가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쏘카존 편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쏘카)
쏘카가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쏘카존 편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쏘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쏘카가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쏘카존 편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지난 7월부터 운영해 온 '쏘카존 편도' 베타 서비스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0개 도시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세종, 창원 등이다. 

쏘카존 편도는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에 차량을 반납할 필요 없이 원하는 곳에 차량을 반납하는 서비스다. 반경(직선거리) 50km 이내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나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대여료, 주행요금 외 편도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1만원)과 반납 장소와 대여 쏘카존의 거리에 따른 추가비용(km당 800원)을 지불하면 된다. 

쏘카존 편도는 지난 7월 베타 서비스로 시작해 2개월 만에 이용건수 1만 7천건을 기록했다. 수도권부터 시작한 베타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 17일 부산까지 운영 지역을 확대한 바 있다. 

쏘카는 이번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 편도 서비스가 적용되는 쏘카존은 총 3900여개로 전체 쏘카존의 80%에 달한다. 이용자들은 쏘카존 편도를 이용하고 주로 집 근처(42%)에 차량을 반납했다. 다음으로는 최종 목적지 인근의 쏘카존 26%, 지하철역 또는 공항과 같은 교통 거점 8%, 회사 5% △여행지 4% 순으로 나타났다. 

문정웅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지난 2개월 간의 베타 서비스를 통해 편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수요와 카셰어링이 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이동 중에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다양한 이동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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