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영업이익 7200억여원 나야 사채 원리금 상환가능"
"한국가스공사, 영업이익 7200억여원 나야 사채 원리금 상환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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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매년 영업이익이 평균적으로 7200억여원 나야 매년 발생하는 사채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1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중점 분석'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2020년 대비 2021년 부채 증가분 6조3000억원 중 이자부부채(사채 및 차입금)의 증가는 4조원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7~2021년 동안 매년 평균 7209억원의 사채 및 차입금 이자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있어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이 평균적으로 7209억원 이상 발생해야 매년 발생하는 사채 원리금 상환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2021년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은 1조2397억원으로 2020년 대비 3408억 원 증가하였는데, 2021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조 705억원으로 2020년 대비 5 조321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했다.

이에 국회예산정책처는 "한국가스공사는 부채규모 및 부채비율 등 재무건전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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