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기록적인 물가 상승률과 중국의 재봉쇄 우려 등으로 이틀째 하락마감했다.
하지만 하락폭은 미미해 여전히 120달러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69% 하락한 배럴당 120.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1.51% 상승했으며 7주 연속 상승 행진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8.6% 상승하며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27.50달러(1.2%)% 상승한 1875.5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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