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13일까지 토마토 페스티벌을 열어 10대 카드(신한·삼성·국민·농협·우리·비씨·하나·롯데·전북·광주)로 결제하는 손님한테 2000원 깎아준다고 6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 대상은 토마토 전 품목이고 법인·선불·기프트카드로는 할인이 안 된다.
4월은 1년 중 가장 다양한 토마토를 만날 수 있다. 최근엔 토마토 신품종이 잇달아 출시되는 중이다. 홈플러스의 올 3월 토마토 매출은 지난해 3월과 견줘 10% 늘었는데, 신품종인 레드스타토마토와 스윗탱고토마토 등이 인기였다.
이런 흐름에 맞춰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종이었던 토마토를 올 들어 14종까지 늘렸다. 특히 신품종이 3종(스낵토마토, 스윗탱고토마토, 레드 단마토)에서 6종으로 2배 늘었다. 올해 새로 선보인 3종은 엠버·그린 단마토, 레드스타토마토, 흑토마토다.
토마토 페스티벌 기간 만날 수 있는 상품별 가격은 스윗탱고토마토 400g 4990원, 레드스타토마토 220g 3990원, 엠버·그린 단마토 500g 6990원, 대추방울토마토750g 4990원(1.2㎏ 7900원), 스낵토마토 800g 6990원, 칵테일방울토마토 750g 7990원, 대저토마토 1.2㎏ 9900원, 흑토마토 750g 5990원, 완숙토마토 3㎏ 1만1990원, 찰토마토 1.2㎏ 6990원, 방울토마토 1.2㎏ 7900원이다.
임정균 홈플러스 농산총괄은 "이색 토마토는 식미·과색·과형·당도·내병성·수확량이 뛰어나 인기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신품종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