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마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활동을 축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72달러(1.6%) 하락한 배럴당 104.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가격은 러-우크러시아간 5차 평화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7% 넘게 하락하면서 장중 한때 100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블룸버그통신등을 통해 휴전에 합의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뒤따라 나오자 하락폭이 축소됐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4% 오른 1912.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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