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LCC사장단, 국제선 정상화 논의···"검역절차 간소화해야"
한국공항공사-LCC사장단, 국제선 정상화 논의···"검역절차 간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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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공항공사)
(사진=한국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의 각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국제선 운항의 조기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형중 공사 사장을 비롯해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등 7개사 CEO 등 주요 경영진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의 특별입국절차 완화에 따른 국제선 노선 재개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선 운항의 조속한 재개와 항공 수요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LCC사장단은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 해제, 해외입국자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 면제 등 검역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외 항공사 초기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사용료 감면, 공동 프로모션 등 인센티브 확대 방안,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윤 사장은 "철저한 방역관리와 더불어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모든 준비를 선제적으로 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는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방역·안전 태세를 갖추고 앞당겨 맞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사와 항공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선 운항재개를 앞당기고, 항공업계의 조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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