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방배6구역 재건축 수주
삼성물산, 방배6구역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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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6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방배6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방배6재건축조합은 전날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방배6구역 재건축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동, 1097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696억원이다.

방배6구역은 서리풀공원, 국립현충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관악산과 청계산, 서달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서울지하철 4·7호선 이수역, 7호선 내방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서리풀터널 등을 통해 서울 동·서 및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페를라'(One Perla)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단 하나를 뜻하는 '원'(One)과 스페인어로 진주를 뜻하는 '페를라'(Perla)를 합친 것이다.

삼성물산은 덴마크와 아일랜드, 프랑스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건축디자인그룹 '어반 에이전시'(Urban Agency)와 손잡고 미러글라스 및 조명을 활용해 디자인한 동 출입구, 외벽 수직 아트월 디자인 및 아트월과 연계한 대형 출입 게이트 등 단지 전체를 통합하는 디자인을 제안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수영장,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조·중식 서비스 공간, 문화생활공간 등을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방배6재건축사업의 가치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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