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SPR 방출·美원유 재고 증가에 WTI 0.14%↓
국제유가, SPR 방출·美원유 재고 증가에 WTI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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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가 주요국의 전략적 비축유(SPR) 방출 결정과 미국의 원유 재고량 증가에 소폭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의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1달러(0.14%) 하락한 배럴당 78.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24일 22시 37분 현재 81.06달러에 거래된다. 

앞서 미국 정부와 한국, 중국, 인도 등 주요 소비국들은 유가 안정을 위해 함께 전략적 비축유를 풀기로 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가 추가 증산 계획 재검토를 시사한 상태다.

그런 가운데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00만 배럴 증가한 4억3402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80만배럴 감소였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SPR 방출 계획이 가져 올 효과를 꼼꼼히 따져보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0달러(0.02%) 상승한 1트로이온스당 1784.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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