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에···수도권 집값 상승률 둔화
대출 규제에···수도권 집값 상승률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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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대출 규제 등이 강화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  

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2%다. 지난달 둘째주 상승률은 0.32%였으나 이후 0.2%대를 유지하며, 상승률이 소폭 둔화됐다. 

서울 내 지역구별로는 △강서구(0.64%) △서초구(0.42%) △종로구(0.41%) △용산구(0.39%) △강동구(0.36%)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 매매가격 상승폭도 완화됐다. 이번 주 경기 아파트값은 0.28% 상승했고, 이는 10월 셋째 주 상승률인 0.5%에 비하면 반절 가량 낮아진 수치다. 다만 이천(1.15%)과 평택(0.78%), 고양 일산서구(0.76%)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0.60%) 보다 소폭 낮아진 0.5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동구(1.42%) △계양구(1.11%) △중구(0.63%) 등이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전세시장 상승률은 지난주(0.21%)와 유사한 0.22%를 기록했다. △강서구(0.54%) △종로구(0.50%) △구로구(0.49%) △중랑구(0.49%) △마포구(0.47%)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6% 상승했다. 

경기 내에서는 △수원 장안구(0.65%) △의정부(0.54%) △시흥(0.52%) △김포(0.40%) △용인 처인구(0.39%) △ 오산(0.39%)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다. 반면 △안양 동안구(-0.11%) △안양(-0.05%) △수원 영통구(-0.01%) △군포(-0.01%)는 전셋값이 하락했다. 전세가격 보합지역은 성남 중원구, 하남, 화성, 광주, 고양 덕양구였다.  

인천 전세시장은 0.21% 상승하며 △부평구(0.46%) △미추홀구(0.35%) △중구(0.17%) △계양구(0.17%) △서구(0.16%) 등이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9.4)보다 하락한 7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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