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 김종겸, 피치스 '바또' 랩핑 경주차로 1차 예선 1위
[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 김종겸, 피치스 '바또' 랩핑 경주차로 1차 예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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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차, 모터스포츠를 하나의 놀이 문화처럼 즐길 수 있도록 작업
피처스 '바또' 캐릭터로 새롭게 랩핑한 경주차로 슈퍼6000 클래스 예선에 출전하고 있는 김종겸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피치스 '바또' 캐릭터로 새롭게 랩핑한 경주차로 슈퍼6000 클래스 예선에 출전하고 있는 김종겸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1년 8개월 만에 열리는 슈퍼6000 클래스 나이트레이스에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자신의 경주차 랩핑을 팀 동료와 다르게 변화를 줘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종겸은 9일 슈퍼 6000클래스 2라운드 예선전에서 스트리트카 문화에 기반을 둔 의류 스타트업 기업 '피치스(Peaches)'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경주차의 랩핑을 피치스의 '바또(Batto)' 캐릭터로 새롭게 변화를 준 경주차로 경기에 출전해 시선을 끌었다.  

김종겸의 경주차 디자인 변경은 길거리 자동차 문화를 대변해 온 피치스가 부족한 모터스포츠 분야를 성장시키기 위해 한국타이어의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에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면서 이뤄졌다. 이번 김종겸 경주차의 랩핑은 모터스포츠가 하나의 놀이 문화처럼 즐길 수 있도록 작업됐다.  

이번 라운드부터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에 스폰서로 참여한 피치스는 자동차에 미쳐 한 번쯤은 파산 위기까지 가 본 디자이너, 뮤직 프로듀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의기투합해 2018년 시작된 브랜드로 이번 작업 외에도 현대 벨로스터N, 쉘(Shell) 등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김종겸 경주차에 그려진 피처스 '바또' 캐릭터 (사진= 김종겸 인스타그램 캡처)
김종겸 경주차에 그려진 피치스 '바또' 캐릭터 (사진= 김종겸 인스타그램 캡처)
피처스 '바또' 캐릭터로 새롭게 랩핑한 경주차로 슈퍼6000 클래스 예선에 출전하고 있는 김종겸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피치스 '바또' 캐릭터로 새롭게 랩핑한 경주차로 슈퍼6000 클래스 예선에 출전하고 있는 김종겸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이날 김종겸은 1차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팀동료 최명길보다 0.579초 빠른 1분46초899로 1위를 차지하며 나이트레이스 포디움 정상을 위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예선 2차에서 황진우(ASA&준피티드)가 시작한지 얼마 안 돼 15번 코너 진입 전 스핀을 하면서 경주차가 크게 파손되고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김종겸의 상승 흐름도 끊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2차 예선은 10일 12시 40분에 치러지게 됐다.     

나이트 레이스로 치러지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레이스는 10일 오후 5시 시작되는 캐딜락 CT4 클래스의 결승전을 시작으로 5개 클래스의 결승전을 연속으로 생중계한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은 물론이고, 네이버TV와 카카오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금호 GT클래스의 결승전은 채널A+에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전은 채널A+와 XtvN에서도 생중계한다. 현장 관람객들은 오후 5시부터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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