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국토안전관리원과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와 국토안전관리원의 청렴·반부패 활동과 감사 시스템, 건설공사·시설물 감사 노하우 등을 공유해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력·교차 감사를 위한 상호 인력지원 △청렴·반부패 활동 정보 공유 △감사정보·사례·기법·감찰기법 등 자료 제공 △공동 워크숍·교육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캠코는 다음달 예정된 '공공개발 건설·계약 수행 실태 특정 감사'에서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공개발 사업장 시설물 안전·품질 관리 부문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인수 캠코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에서 캠코 공공개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감사 노하우 공유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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