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1호,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 선정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제1차 동산인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의 첫 번째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은 캠코의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가 기업이 보유한 동산담보(기계·기구)를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해당 동산담보를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임대해 주는 지원 제도다.
이번에 선정한 첫 번째 지원 기업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경영위기를 맞은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이다. 매입 적정성과 지원 타당성 등을 검토해 머시닝센터 등 기업이 보유한 3억원 규모의 기계 12점을 매입하기로 했다.
김귀수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동산담보물 직접매입을 통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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