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여름장사' 준비 분주 
편의점, '여름장사' 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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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CU·GS25, 아이스크림 최저가 경쟁···이마트24, 수제맥주 할인판매
(사진=BGF리테일)
CU매장 앞에서 직원이 아이스크림 할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편의점들이 일찌감치 맥주, 아이스크림 등 하절기 주요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여름 장사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최저가 경쟁이 한창인만큼 편의점 업계에서는 아이스크림 최저가 경쟁이 치열하다.

7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는 5월 말까지 스크류바, 돼지바, 월드콘 등 아이스크림 90여종을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 2+1 행사와 중복해 적용하면 최대 65%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초코퍼지, 캔디바, 호두마루 등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 10종에 대해서는 10개 이상 구매 시 결제 수단 관계없이 65% 할인해준다. 네어비페이 30% 할인 행사와 중복 적용하면 아이스크림 10개를 24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5월 한 달 동안 아이스크림 국내 최저가 타이틀을 걸고 아이스크림 할인 행사를 펼친다. 행사 대상 아이스크림을 10개 이상 구매하면 65% 할인, 5개 이상 구매하면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품목은 빙그레 요맘때·캔디바·쿠앤크바, 해태 호두마루바, 롯데푸드 아맛나 등 12가지다. 다음달에는 시나몬토스트크런치 파인트, 엠앤엠 파인트 등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수입 아이스크림들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도 쿠앤크, 밀키스바 등 아이스크림 5종을 5개 구매하면 6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드콘, 부라보콘 등 아이스크림 5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도 연다. 이외에도 GS25에서는 여름을 맞아 1입 박스 수박을 판매한다. 5㎏ 이상 수박을 종이 박스에 담아 고객이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1인 가구를 위해 일반 수박을 2등분, 4등분한 '반쪽수박', '반의반수박'도 선보였다.

이마트24에서는 여름을 맞아 수제맥주 종류를 20여종으로 확대하면서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고객 선점에 나섰다. 우선 5월 말까지 개당 가격이 3000원~4000원인 수제 맥주를 4캔에 9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연다. BC카드로 결제 시 추가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산, 수입브랜드 맥주 150여종에 대해 4캔·5캔 1만원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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