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개발자 콘퍼런스 '슬래시(SLASH) 21'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슬래시 21은 금융 플랫폼 토스가 기술 혁신 경험을 나누려고 만드는 자리로, 이달 28∼30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슬래시라는 행사명은 프로그래밍할 때 명령어 앞에 넣는 '/' 기호와 '긋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관습을 깨고 기술 혁신의 획을 그었다는 뜻이다.
이번 콘퍼런스 슬로건으로는 'No user, No technology'(사용자 없이는 기술도 없다)를 내걸었다. 콘퍼런스에는 토스 개발자뿐 아니라 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 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 소속 개발자 총 20여명이 나선다. 40여 개 이상의 토스 서비스 및 각 계열사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만들어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형석 토스 테크놀로지 헤드는 '토스의 기술 혁신 이야기'를 주제로 오프닝 키노트를 펼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슬래시 21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석 토스 테크놀로지 헤드는 "토스팀 개발자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방식을 넘어서 새로운 길을 찾는 특별함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사용자 중심으로 진화한 토스팀의 기술혁신을 공유하는 첫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