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 초기 실적 LG화재 동양생명 '눈에 띄네'
'방카' 초기 실적 LG화재 동양생명 '눈에 띄네'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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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 시장 점유율 41.5%

LG화재가 방카슈랑스 제도 도입 초기 보험 판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화재는 지난 18일까지 거수보험료 7억2천만원(판매 건수 1만2천901건)으로 시장 점유율 41.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손해보험회사의 보험 판매 건수는 3만131건과 거수보험료 17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 거수보험료 기준 사별 시장 점유율은 삼성화재(11.4%), 현대해상(15.8%), 동부화재(19.5%), 동양화재(11.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G화재는 제도 도입 초기 판매 호조로 월 거수 보험료 실적이 15억 이상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주력 판매 상품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상품이 아닌 장기상해 보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판매세가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LG화재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초기 시장 점유율 확대는 국민은행 등 대형 금융 기관과의 판매 제휴와 철저한 사전 준비에 따른 차별화 된 상품 판매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초기 시장 선점을 바탕으로 꾸준히 보험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수입보험료 636억

동양생명은 25일까지 월납초회보험료 10억원, 일시납보험료 500억원 등 총 수입보험료가 636억원을 기록했으며 판매 건수도 1만4천555건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국민, 산업, 기업, 대구은행과 판매 제휴를 체결,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생명의 이러한 판매 실적은 국민 등 대형 은행과 판매 제휴를 체결한 데다 상품 차별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동양생명은 현재 국민, 산업, 기업, 대구은행과 판매 제휴를 체결,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동양생명이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수호천사 꿈나무저축보험은 틈새시장을 노린 상품. 최근 자녀의 교육비나 불시에 발생하는 사고, 질병에 대해 미리 대비하려는 고객에게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동양생명은 탄력적인 금리변동 반영으로 고액의 연금을 수력할 수 있는 수호천사 명품연금보험과 골드연금, 사망 및 장애 보장에 저축기능이 가미된 수호천사 뉴재테크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탄력적인 가격 운영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살려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도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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