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GS리테일이 편의점 GS25를 통해 전주시 시내버스 정기권 판매 및 충전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1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시내버스 정기권은 정해진 기간 무제한으로 시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관광객의 편의 확대 및 시내 버스 이용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전주시가 지난해 7월 도입했다.
GS리테일은 10일 전주시와 시내버스 정기권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관광안내소, 주민센터 등 21개소에서 운영시간(09~18시)에만 이용할 수 있던 서비스를 GS25가 전주시 전역으로 확장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핵심 판매처 역할을 하기로 했다. GS25에서는 전산 시스템 개발에 돌입했으며 1일권, 2일권, 30일권 등 총 3종의 전주시 시내버스 정기권에 대한 판매 및 충전 서비스를 오는 5월 안에 선보일 방침이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 전무는 "이번 전주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지자체의 혁신 사업을 기업이 적극 지원해 활성화 시키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GS리테일은 전국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 발전을 지원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등 ESG 경영 철학을 펼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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