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증권·캐피탈·연금보험 등 자회사 주식 4500억 매입 
기업銀, 증권·캐피탈·연금보험 등 자회사 주식 4500억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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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기업은행이 IBK증권, IBK캐피탈, IBK연금보험 등 자회사 주식 4500억원 규모를 추가 취득한다.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 증대 목적이다. 사실상 자회사에 대한 자본확충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IBK투자증권의 주식 3천76만9천230주를 약 2천억원에 추가 취득키로 했다. 1주당 취득 금액은 6500원 수준이다.

주식 취득은 IBK증권의 주주배정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주식 취득 후 기업은행의 IBK투자증권에 대한 지분율은 87.8%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29일이다.

또 IBK기업은행은 30일 이사회에서 자회사 IBK캐피탈의 주식 2000만주와 IBK연금보험 주식 3천만주를 각각 1천억원, 1천500억원에 추가 취득키로 의결하고, 이날 해당 주식에 대한 취득을 완료했다. 1주당 취득 금액은 IBK캐피탈과 IBK연금보험 모두 5천원이다. 주식 추가 취득후 두 자회사에 대한 기업은행의 지분율 역시 100%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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