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삼양홀딩스 우선주 등 내년 저유동성 종목 22개 확정
거래소, 삼양홀딩스 우선주 등 내년 저유동성 종목 22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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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부.(사진=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 내부.(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거래 빈도가 낮은 종목에 대한 가격발견기능 제고를 위해 2021년도 1년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 22개를 최종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으로 분류해 단일가매매를 적용한다. 단, LP지정종목 등은 제외된다. 

내년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 선정을 위한 유동성 평가결과 최종 확정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21종목, 코스닥 1종목 등 총 22종목이다. 저유동성에 해당되는 38종목 중 LP지정 및 유동성 개선으로 16종목은 제외됐다.

대상 코스피 종목은 삼양홀딩스우, JW중외제약2우B, 부국증권우, 동양우, 동양2우B, 동양3우B, 넥센타이어1우B, 유화증권우, NPC우, 세방우, 넥센우, 코리아써키트2우B, 일정실업, 동원시스템즈우, KG동부제철우, 동남합성, 미원화학, 한국ANKOR유전, 하이골드3호, 한국패러랠, 대림통상 등이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루트로닉3우C이 단일가매매 저유동성 종목으로 확정됐다.

단일가 적용 대상으로 최종 확정된 종목은 내년 1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30분주기 단일가매매로 체결될 예정이다. 1월 이후 LP계약 여부 및 유동성수준을 월단위로 반영해 단일가매매 대상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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