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한글 지원 'IBM 비즈니스센터' 오픈
IBM, 한글 지원 'IBM 비즈니스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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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통해 제품·솔루션 경험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IBM은 세컨드라이프 내에 한글이 지원되는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는 3D 가상현실 커뮤니티 사이트인 세컨드라이프 내 IBM 섬(http://slurl.com/secondlife/IBM%20Business%20Center/)에서 운영되며 지난해 먼저 오픈된 북미, 남미, 유럽 지역에 이어 이번에 아태 전지역으로 확대된다. 국내 사용자들은 한글을 사용하는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및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 © 서울파이낸스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는 다양한 언어 지원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이 가상의 세계에서 IBM을 방문하고 3D를 통해 제품 및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물리적 이동에 따르는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IBM 직원, 고객, 협력사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가상의 만남, 교육, 협력 및 사업의 장을 마련해 주며, 방문자는 주5일 하루 24시간 언제든지 실제 IBM 직원을 가상의 환경에서 만날 수 있다.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는 현재 리셉션, 세일즈 센터, 기술 지원 라이브러리, 혁신 센터, 고객 브리핑 센터, 회의실, 국가별 전용관, 전시관, 활동 공간 등 9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컨드라이프'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로봇이나 키오스크가 아닌 다양한 언어로 방문자와 직접 소통이 가능한 실제 IBM 직원의 아바타로 구성돼 고객과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향후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에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구입하거나 비즈니스 상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고객에게 IBM 영업 전문 아바타가 직접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또는 세컨드라이프 내외의 IBM 전문가를 연결해주어 필요한 지원을 가능케 할 예정이다. 계약서 체결, 구매, 민감한 정보 교환 등은 전화 또는 웹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는 지난해 오픈 이후 17,0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IBM 직원들은 영어, 네덜란드어, 독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태리어, 불어, 캐나다식 불어, 히브리어, 터키어, 말레이시아어, 힌두어, 광동어, 만다린 중국어, 한국어 등 15개 언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한국IBM 윤혜영 상무는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의 오픈을 통해 국내 고객들은 데이터센터 등 기존에는 방문이 어려웠던 곳들을 가상으로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며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는 3D가상 경험, 기존의 2D 웹사이트, 실제 IBM 직원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세가지 요소를 결합하여 고객이 보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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