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2일 정기주총 관련 등 12개 공시영역, 62개 공시사례를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 및 영어로 게재키로 했다.
거래소는 3노드 및 상장예정인 외국기업에게 생소한 언어 및 법규 등에 따른 공시업무 부담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국내 상장기업의 영문공시 활성화를 통해 해외투자자에 대한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국내 증권시장의 국제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시사례는 코스닥상장법인 종합지원시스템(http://kosdaqonline.com)에 오는 13일부터 게재되며 이달에는 국어 홈페이지 오픈이 연결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향후 자본시장의 국제화 추진에 따른 정보이용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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