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피지오겔' 안고 더마화장품 강화
LG생활건강 '피지오겔' 안고 더마화장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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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티펠, 2000년 출시한 브랜드···GSK와 아시아·북미 사업권 인수 계약
화장품 브랜드 피지오겔 제품군 (사진=LG생활건강)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유럽 더마화장품(피부과학+화장품)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인수했다. 20일 LG생활건강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피지오겔의 아시아·북미 사업권 인수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피지오겔은 독일 피부과학 전문기업 스티펠이 2000년 출시한 브랜드다. 2009년 GSK가 스티펠을 인수하면서 피지오겔 사업권까지 갖게 됐다. 피지오겔은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에서 팔리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피지오겔 사업권 인수 후 자체 연구·생산 역량과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더마화장품 사업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2014년 국내 더마화장품 브랜드 차앤박화장품(CNP)를 인수해 지난해 매출 1000억원 규모로 키워냈다. 2017년엔 기미·주근깨 치료제 도미나크림을 생산하는 피부외용제 전문기업 태극제약 지분 80%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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