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과 손잡고 브랜드스토리 전시·스킨케어쇼 기획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LG생활건강은 15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왕홍(網紅) 네 명이 출연한 생방송을 통해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37°(숨)을 중국 소비자들한테 알렸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날 생방송을 위해 중국에서 초청한 왕홍은 아키마오미(Aki猫咪), 짜오샤오레이(赵小蕾), 장샤오나이(张小奈naice), 창페이페이(常飞飞-飞飞)다. 이 중 아키마오미와 짜오샤오레이는 중국 웨이보의 생방송 플랫폼인 이즈보에서 각각 1219만명, 620만명 이상 팬을 거느린 파워 인플루언서다.
네 왕홍은 생방송을 통해 로시크숨마 라인의 '숨마 에센스' 등을 선보였다. 숨마 에센스는 중국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 소문난 제품으로 꼽힌다. 특히 이날 왕홍들이 소개한 숨마 에센스 '황제의 빛' 한정판은 숨의 고급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고대 로마시대 유물인 '황제의 메달'을 토대로 디자인했다.
이날 생방송은 신세계면세점과 손잡고 준비했다. 신세계면세점의 '큰손'(VIP)을 상대로 숨의 글로벌 모델인 구리나자 인터뷰 영상을 보여주고 로시크숨마 제품을 활용한 스킨케어쇼 등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려는 의도다.
숨 마케팅 담당자는 "왕홍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국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영향력 있는 신세계면세점 고객들을 통해 로시크숨마를 알리는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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