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설 명절 좋은 과일·나물 구별법 소개
CJ프레시웨이, 설 명절 좋은 과일·나물 구별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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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CJ프레시웨이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과 나물을 잘 고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사과의 신선도는 사과 꼭지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굵고 깊게 들어간 것이 좋으며 꼭지의 반대편은 담홍록색으로 녹색기가 빠진 것이 좋다. 사과를 만졌을 때 돌같이 단단하고 어느 정도 무게가 느껴지는 상품이 아삭아삭하게 잘 익은 사과다.

배는 짙은 황색을 띠면서 모양이 동글고 점무늬가 큰 것이 좋다. 껍질은 얇고 팽팽하며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무게는 700~800g 정도가 적당하며 중량이 너무 적은 배는 딱딱하고 단맛이 없어 피하는 것이 좋다. 배를 보관할 때는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신문지로 포장한 배를 각각 개별적으로 비닐 팩에 담은 뒤 냉장고 야채 칸에 보관하면 수분이 오래 유지된다.

고사리는 줄기가 굵고 곧게 뻗어 있으며, 끝부분이 주먹처럼 감겨 있는 것이 좋다. 줄기가 퍼져 있는 것은 식감이 즐기고 쓴맛이 많이 난다. 선명하고 밝은 갈색빛에 향이 진한 것이 좋은 상품이다.

도라지는 표면에 상처나 짓무름 현상이 없고 연노랑이나 흰색을 띠는 것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껍질이 벗겨져 있거나 손질돼 판매되는 상품 중에는 표면이 부드럽고 흰색을 띠며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시금치는 뿌리가 굵고 붉은빛이 선명하며 잎의 크기가 고른 것이 신선하다. 잎이 흐트러져 있거나 황갈색으로 변한 잎이 섞여 있는 것은 질소의 함량이 낮아 신선도가 떨어진다. 

CJ프레시웨이 고객컨설팅파트 소속 키즈 전문 쉐프인 김혜정 채소 소믈리에는 "시금치는 용도에 따라 고르는 법도 다르다"며 "무침용은 길이가 짧고 뿌리가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을, 국거리용은 줄기가 길고 연하며 잎이 넓은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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