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섰다. 10일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551억원, 5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 15% 증가한 수치다.
CJ프레시웨이 공시를 보면,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2조4566억원이다. 단체급식 매출은 4678억원으로 전년보다 13% 늘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7808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 감소한 145억원으로 집계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업계의 지속적인 불황 속에서도 4년 만에 매출 3조원을 넘어선 점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며 "올해는 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 독점 및 특화상품 개발 등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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