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오비맥주는 벨기에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의 '멋진 한 잔' 캠페인 수익금 7만4434달러(7500만원)를 글로벌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멋진 한 잔 캠페인은 물 부족 국가를 돕기 위해 올해 상반기 펼친 캠페인이다. 한정판 전용 잔 '챌리스'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물 부족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성들이 주로 물을 구해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에 달한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멋진 한 잔' 캠페인은 이러한 여성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 물을 구하러 오가며 낭비했던 시간을 다시 그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 스텔라 아르투아 한정판을 팔았다. 수익금은 이달 중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에 기부돼 개발도상국에 대한 깨끗한 물 공급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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