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 국내 출시
신원,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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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MARK M)' 화보 (사진=신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원이 19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MARK M)' 1호점을 열고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마크엠은 신원과 중국 진잉그룹의 합작 브랜드로, 2017년 12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됐다. 자유분방한 밀레니얼(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가 주 타깃이다. 신원은 각국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 유행을 반영해 각기 다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장훈 신원 패션부문 부사장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글로벌 트렌드가 패션계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 스트리트 캐주얼은 캐주얼 시장의 하위 부류로 취급됐지만, 이제는 오히려 캐주얼 브랜드가 '스트리트화' 되고 있고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스트리트 캐주얼이 일상복, 캐주얼 그 자체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은 연내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편집숍에 40여개 매장을 열고,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3년까진 100개 유통망을 확보해, 매출 600억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마크엠을 신원의 미래 먹거리로 삼아 초인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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