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엘리엇 계열 펀드의 투자 자문사인 엘리엇 어드바이저스 홍콩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업구조 개편 계획을 환영한다면서 추가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엘리엇은 4일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 미화 10억 달러 이상의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요 주주로서 현대차그룹의 기업구조 개편을 환영한다면서도 밝혔다.

하지만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의 출자구조 개편안은 고무적이나 회사의 주주롤 포함한 이해관계인들을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엘리엇은 "현대차그룹 각 계열사별 기업경영구조 개선, 자본관리 최적화, 그리고 주주전환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더욱 세부적인 로드맵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엘리엇은 "이 같은 사안들에 대해 경영진 및 이해관계인들과 직접 협력하고 나아가 개편안에 대한 추가 조치를 제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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