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보유세 개편 내년 상반기 검토 완료할 것"
청와대 "보유세 개편 내년 상반기 검토 완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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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청와대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보유세를 포함한 부동산 조세체계 정상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완료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유세 개편과 관련해 "내년에 (정책기획위 산하에) 재정개혁특위를 구성해서 폭넓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부동산 과세체계 정상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관계부처 간에 보유세의 구체적 개편 방향을 논의하지 않아서 어떻게 개편할지 말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우리나라의 보유세나 실효세율 규모가 어떤지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내 주택 수급 상황을 고려해 다주택자가 가진 주택을 어떻게 순기능적으로 활용할지 복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현 상황에서 보유세가 높으냐 낮으냐, 낮다면 어느 정도로 낮으냐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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