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하반기 신작 4종 공개…"캐주얼 게임 시장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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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IP 도입 등으로 애니팡 IP 의존 탈피

▲ 선데이토즈 CI (사진=선데이토즈)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선데이토즈가 하반기에 선보일 주요 게임들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데이토즈는 캐주얼 장르로 구성된 4종의 모바일게임들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들 게임은 캐주얼 장르의 퍼즐류 게임의 확대, 진화를 콘셉트로 최근 게임 시장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트렌드형 모바일게임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게임은 4분기 중반께 선데이토즈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일 해외 유명 지적재산권(IP) 도입 게임들이다. 현재 계약 마무리 단계인 이들 게임은 해외 유명 IP 2종을 도입해 개발 중으로 각각 IP 원화를 바탕으로 한 틀린그림찾기류의 캐주얼 게임과 애니메이션 IP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육성과 퍼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게임 등 2종이다.

선데이토즈는 원작 IP에 기반한 싱크로율 100%의 디자인과 스토리 전개로 친숙함과 인지도를 극대화하며 국내외 동반 흥행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종의 신규 IP는 선데이토즈 특유의 IP 게임 운영, 서비스가 더해지며 회사의 새로운 흥행작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국내외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HTML5 기반의 모바일게임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HTML5는 플랫폼 구분 없이 웹브라우저에 접속하면 언제든 게임들 즐길 수 있어 차세대 게임 포맷으로 관심 받고 있다.

선데이토즈 HTML5 도전작은 손쉬운 조작과 대중성을 가미한 슈팅형 블록 퍼즐 게임이다. 이 게임은  '애니팡3' 등의 개발을 총괄한 이현우 PD가 개발을 맡았다.

한편 수익 모델 확대를 위한 새로운 게임 사업 모델도 올해 하반기 중 게임 출시와 함께 가시화될 전망이다. 퍼즐과 게임 내 광고를 결합한 선데이토즈의 광고 탑재형 1호 게임으로 이름을 올릴 이 게임은 퍼즐과 꾸미기, 육성의 게임 콘텐츠에 엄선된 국내외 광고 탑재로 재미와 수익화를 전할 새로운 시도작이 될 전망이다.

김영을 선데이토즈 부사장은 "하반기 라인업은 해외 IP를 통한 IP 확장 전략으로 기업 가치와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IP, 대중적인 확장성, 신규 수익 모델의 안착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신작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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