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티웨이항공은 인천-자그레브 유럽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본격적인 유럽으로 하늘길 확장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식에는 티웨이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자그레브 도착 후 현지에서 티웨이항공 임원 및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대사, 오중근 주크로아티아 한국대사관 공사 참사관, 마리아 돌로레스 로팀 크로아티아 경제회의소 선임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하여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3시 30분 도착, 재급유 후 오후 5시 10분 비슈케크 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7시 55분 자그레브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자그레브까지 비행시간은 총 15시간 50분(급유를 위한 경유 포함) 소요된다. 시차는 한국보다 7시간 느리다.
귀국편은 직항으로 운영되며, 자그레브 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2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 날 오후 3시 2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약 11시간 소요된다.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무상 기내식이 각 2회씩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자그레브로 향하는 첫 TW505편의 탑승률은 97%로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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