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년 만에 최대 실적 하반기 모멘텀 지속" - BNK證
"두산, 4년 만에 최대 실적 하반기 모멘텀 지속" - BN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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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BNK투자증권은 3일 두산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4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고, 하반기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0%, 7.9% 증가한 3890억원, 4조5884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8.5%를 기록했다.

윤관철 연구원은 "자체사업(해외법인 포함) 실적과 연결 실적 모두 2013년 이후 최고치"라며 "전자, 모트롤, 산업차량 등 자체사업 전반의 성장세가 본격화됐고,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건설 등 자회사 매출도 회복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감소 등 효과로 영업이익 개선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두산이 하반기에도 주요 모멘텀을 지속하며 이익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료전지사업은 하반기 대규모 수주가 예정돼 실적의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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