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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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올해 은행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8일 부산은행이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부산은행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1억원 증가했고, 당기순이이익은 7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4억원 증가했다.
 
부산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은행의 1분기 실적은 올해 단기순이익 목표인 2,370억원을 초과달성 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BIS 자기자본비율(잠정치) 11.94%, 고정이하여신비율 0.79%, 연체비율 0.67% 등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의 1분기중 수익성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대규모 희망퇴직과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판매관리비 및 대손상각비가 개선됐으며, 특히 조선업 호황에 따른 수출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의 지역경기 상승이 성장에 큰 힘을 보탠 것으로 금융권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수익성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율)와 ROE(자기자본순이익율)는 연간 환산 기준으로 1.41%와 23.8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 박태민 경영기획본부장은 "2분기부터는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기 유치한 우량기업체의 부수거래 확대, SOC사업 등 PF관련 업무 확대, 부산지역 선도 업종의 경기호황과 수익중심의 영업극대화를 통해 이자부문의 수수료수익 증가 등 본격적인 수익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주요 경영지표 현황>

▲  2007. 3월말 BIS자기자본비율은 잠정치임                                                                                          출처 : 부산은행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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