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차이나플라스 2016' 참가…친환경 소재 '포케톤' 선보여
효성, '차이나플라스 2016' 참가…친환경 소재 '포케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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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은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16'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POKETONE)' 을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차이나플라스 참가 효성폴리케톤 전시부스 전경. (사진=효성)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효성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 있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효성은 이번 박람회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소재인 폴리케톤의 신규 브랜드 '포케톤(POKETONE)'을 중국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효성은 화학PG의 폴리케톤 사업단이 참가해 포케톤이 적용된 제품인 △커넥터와 연료 주입구, 자동차용 부품, 기어와 스위치 등 전기전자 부품 △오일·가스 파이프와 타이어코드용 원사, 멤브레인 모듈 등의 산업용 제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효성이 지난 10년에 걸쳐 개발에 성공한 포케톤은 친환경 EP 신소재로 올레핀과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재료로 만든다.

효성에 따르면 폴리케톤 1톤 생산에 드는 일산화탄소의 양은 약 0.5t으로 연간 5만t의 폴리케톤을 생산하면 소나무 38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또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 강도는 2.3배 이상,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내마모성 역시 폴리아세탈(POM) 대비 14배 이상이다.

박준형 효성 화학PG장(사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친환경 EP 신소재인 포케톤의 우수성을 중국과 전 세계 시장에 알리게 돼 기쁘다"며 "기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포케톤이 글로벌 EP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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