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천안서 감동의 하모니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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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1년간 준비한 정기연주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진행하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14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주와 천안지역의 청소년들이 정통 클래식 악기를 접할 수 있는 음악교육프로그램이다. 2015년 현재 60여명의 청소년들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사업은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여 간 클래식 악기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악기를 가르치고 연주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앙상블 교육과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함께 완성해 가는 음악'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공동체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다양한 '꿈'스토리와 음악을 접목시킨 영상콘서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꿈을 주제로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꿈, 호두까기 인형 클라라의 꿈 그리고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다양한 꿈의 이야기를 영상 인터뷰로 공연했다.

오는 17일에는 청주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연주회가 이어진다.

이번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에 참가한 비올라 파트 김민지 학생은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비올라라는 악기 이름도 몰랐는데, 비올라 연주가 너무 재미있어 특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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