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톡톡] 엘지유니참, 2.5kg 미만 이른둥이 기저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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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지유니참㈜이 지난 22일 아름다운재단 사옥에서 2.5kg 미만으로 태어난 모든 이른둥이 몸에 꼭 맞게 설계된 마미포코보송허그 저체중아용 기저귀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엘지유니참㈜이 지난 22일 아름다운재단 사옥에서 2.5kg 미만으로 태어난 모든 이른둥이 몸에 꼭 맞게 설계된 마미포코보송허그 저체중아용 기저귀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엘지유니참의 김성원 전무와 아름다운재단 측의 박준서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아름다운재단에서 지난 12년간 지속해온 이른둥이(2.5kg 미만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 치료비 지원사업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에 전달됐다. 아름다운재단은 협력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현대아산병원, 분당차병원 등 4개 병원의 NICU(신생아집중치료시설)를 통해 이른둥이용(1.5kg~3kg), 저체중아용 S(1~1.5kg), 저체중아용 XS(1kg미만) 제품 총 1590팩 (4만1500)매를 이른둥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엘지유니참의 김성원 전무는 "모든 사람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속박에서 벗어나 더 큰 꿈을 이루도록 돕는다는 엘지유니참의 사명 'NOLA&DOLA (Necessity of Life with. Activities & Dreams of Life with Activities)'를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의 박준서 사무총장 역시 "아름다운재단의 첫 기저귀 기부이자, 국내 첫 이른둥이를 위해 전문적으로 설계된 기저귀로 이른둥이 아기와 엄마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2.5kg 미만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이른둥이는 2006년 대비 그 비중이 30.2%나 증가했으며, 전체 출생아 중 이른둥이 출산율이 5%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른둥이가 몸의 반을 덮는 큰 기저귀를 사용하거나 몸 사이즈에 맞게 오려서 사용해야만 했다. 이번 마미포코보송허그의 저체중아용 제품은 국내 최초로 1kg 미만으로 태어난 이른둥이 몸에도 꼭 맞게 설계됐기에 많은 이른둥이 엄마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마미포코 보송허그의 저체중아용 제품은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 커브형으로 설계됐으며, 자사 실험을 통해 아기가 편안함을 느끼는 소재임이 증명된 '에어실키' 소재가 사용됐다. 또한 테이프 부분에 절취선을 설계해 엎드린 자세 그대로 교환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저귀 교환과정에서 이른둥이가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충격을 최소화시켰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세 종류의 저체중아용 라인업을 포함한 신제품 마미포코 보송허그는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해 사용하게 될 신생아용부터 특대형까지 마련돼 내달 2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신제품 출시를 앞둔 엘지유니참은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걸쳐 자사 생리대 브랜드인 '바디피트'를 통해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제공하는 'Share Pad'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든 사람들의 속박 없는 자유로운 생활을 위한 CSR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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