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로밍 원패스 플러스' 출시
SKT, 'T로밍 원패스 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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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SK텔레콤은 전세계 145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과 함께 음성발신 5분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T로밍 원패스 플러스' 요금제를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일 사용료는 9000원(부가세 포함 9900원)으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에 로밍 음성발신 할인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SK텔레콤은 T로밍 원패스 플러스의 일 사용료는 1만2000원(부가세 포함 1만3200원)으로 요금제를 가입하지 않을 때보다 최대 90%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별도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5분간 음성 통화 사용하면 1만1000원을 사용료로 내야 한다. 반면, T로밍 원패스 플러스 가입 고객은 추가 3000원으로 로밍 음성발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73%가량 저렴하다. 중국, 일본 등의 주요 국가에서도 약 50%에서 70%까지 싼 가격에 로밍 음성발신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이 지난 6일 출시한 'T로밍 음성 1·3·5만원' 요금제는 음성통화량이 많은 가입자에게 적합하다. 해당 요금제는 각각 10일, 30일, 30일간 10분, 30분, 50분의 음성통화량을 제공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무제한 데이터 로밍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음성 통화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가 꾸준히 있어 두 요금제를 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합리적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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