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서 알뜰폰 기변·해지 가능해진다
우체국서 알뜰폰 기변·해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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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서비스 향상과 중소 알뜰폰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우체국알뜰폰 관련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우체국에서는 신규가입 외에 기기변경, 서비스 해지, 명의변경 신청업무가 가능해진다. 다음달 중에는 유심(USIM)칩도 현장에서 배부된다.

우본은 새로운 서비스가 안정화 된 후 우체국알뜰폰 가입자에서 위탁판매업체 10개사 가입고객 177만명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국 651개 우체국을 통해서도 알뜰폰 기기변경, 서비스 해지 등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우본은 이번 조치로 인해 알뜰폰 가입자가 대리점 부족으로 콜센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본은 이달부터 판매상품을 변경했다.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1000원 이하 요금제를 출시했으며, 70~100분 정도 사용하는 고객도 월 4000원~7500원의 기본료를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1만1000원에 음성 30분과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LTE요금제도 처음 출시됐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위탁판매 업무범위 확대가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판매우체국 확대 및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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